“레고켐바이오, 내달 미국암학회 기점으로 성과 이어질 것”

입력 2022-03-17 08:38   수정 2022-03-17 08:39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내달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를 시작으로 올해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8일 공개된 AACR 초록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4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자체 개발 예정인 ‘Trop2’ ADC 후보물질(LCB84)에 대해 Trop2 양성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비소세포폐암(NSCLC) 인간화쥐(CDX) 모델에서 경쟁 Trop2 ADC인 ‘트로델비’ ‘DS-1062’에 비해 항암효과가 우월함을 확인했다.

또 ‘HER2’ ADC(IKS014)에 대해서는 협력사인 익수다가 동물 대상 시험관 실험(in-vitro)과 생체실험(in-vitro) 실험 결과에서 경쟁 파이프라인인 ‘엔허투’보다 우월성을 확인했다. 레고켐바이오 링커 기술의 안정성과 안정적인 약동학(PK)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익수다로 기술이전한 ‘CD19’ ADC(IKS03)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외투세포림프종(MCL) 모델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익수다와의 ADC 플랫폼 기술이전 이후 처음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CanAg’ ADC에 대한 대장암 위암 췌장암 모델에서의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들 연구성과에 대한 세부 결과는 내달 열리는 AAC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길리어드가 최근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트로델비 3상 결과 발표에서 구체적인 수치 및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트로델비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며 “이에 트로델비 대비 우월한 항암 효과를 확인한 Trop2 ADC 후보물질의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AACR을 시작으로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지속되면서, 기술이전과 임상 계약 가능성도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내 HER2 ADC 중국 1a상 결과가 발표되고, 협력사들의 글로벌 임상 개시도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과 더불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임상 계약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올해 신약 개발사 최선호주(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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