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상 수혜주,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 슈왑 ·푸르덴셜 파이낸셜에 주목하라

입력 2022-03-17 19:06   수정 2022-03-17 19:0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뉴욕 증시의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oration, 종목명 BAC), 찰스 슈왑(SCHW), 푸르덴셜 파이낸셜(PRU) 등이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주로 꼽혔다. Fed는 16일(현지시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17일 투자전문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JP모건체이스(JPM),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와 함께 미국 4대 은행의 하나다. 상업은행, 자산관리, 투자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전체 은행 예금의 11%가 예치돼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기준금리와 채권금리의 상승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순이자마진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주가가 향후 12개월동안 42.9% 상승, 59.3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 수준이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2.04%에 달한다. 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종가는 41.5달러였다.

금융 서비스 기업인 찰스 슈왑(The Charles Schwab Corporation, SCHW)은 소매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업은행, 전자 트레이딩 플랫폼, 자산 관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기준 고객자산은 7조 6,9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인베스팅닷컴이 16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이 찰스 슈왑 주가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찰스 슈왑 주가(16일 종가 83.17달러)는 향후 12개월 동안 25% 상승해 104.07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 Inc. PRU)은 미국 최대 보험사로, 총자산은 1조 7000억달러를 넘는다. 미국 등 40여개국의 소매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보험, 투자 관리 및 기타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르덴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로 저평가돼 있으며, 장기 국채 투자로부터 높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경영진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우선정책도 취하고 있는 점이 매력이다. 2021년 11월 분기 배당을 4% 늘려 주당 1.20달러를 지급했다. 연간 배당금은 4.80달러이며, 배당수익률은 4.37%에 이른다. 인베스팅닷컴은 푸르덴셜 주가가 향후 12개월동안 19.2% 상승해 130.8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종가는 109.79달러였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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