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주 강세…항공주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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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8 10:25   수정 2022-03-18 10:26

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주 강세…항공주는 '울상'



국제유가가 반등해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선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00원(0.99%) 내린 3만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650원(3.07%) 하락한 2만550원에, 진에어는 600원(3.17%) 빠진 1만8300원에, 제주항공은 700원(3.16%) 낮은 2만1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운항하는 데 석유제품을 많이 써야 하기에 국제유가가 반등하면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일 대비 7.94달러(8.4%) 상승해 배럴당 102.9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다음달부터 하루 300만배럴에 이르는 러시아산 석유 공급이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한 영향이다.

앞서 WTI 가격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배럴당 123.70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전일까지 23.17%가 급락해 95.04달러를 기록했다.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를 다루는 사업을 하는 에쓰오일(+1.30%), 한국가스공사(+2.03%), 지에스이(+2.22%)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정제 부산물을 원료로 하는 아스팔트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한국석유도 유가 상승 수혜 테마로 분류되며 5.32% 상승 중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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