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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대만' 별개 표기 사과에도…中 쇼트트랙서 퇴출되나

입력 2022-03-19 01:41   수정 2022-03-19 08:56


지난 베이징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를 맡은 안현수(빅토르 안·사진)가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중국호련망신문중심은 17일 “안현수가 아내의 실수를 사과했지만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중국 빙상계도 베이징올림픽 이후 그가 활동을 지속하길 바랐지만 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안현수는 중국에서 “쇼트트랙 천재”,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등의 평가를 받으며 광고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중국과 별개의 국가로 표기한 것이 문제시돼 중국 네티즌의 반감을 사기 시작했다. 중국은 계속해 대만이 별도 국가로 인정받을 권리가 없다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해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호련망신문중심은 "안현수가 중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도 논평했다. 쥔러바오 등 안 선수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광고 계약 해지를 알렸으며 안 선수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며 사과했지만 중국 네티즌은 “아내도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등 반감이 지속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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