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2700선 깨지는 와중에도 선전…이희철 1위 지켜

입력 2022-03-22 07:00  


'2022 제28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 2주차에 접어든 21일 상위권 참가자들은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희철 한양증권 이사가 1위 자리를 지켜냈고 2위와 3위는 자리를 바꿨다.

22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1.94%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에 전 거래일 대비 20.97포인트(0.77%) 밀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하루 참가자들의 평균 손실률은 마이너스(-)0.06%로 집계돼 코스피 하락률에 비해 손실을 잘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56포인트(0.49%) 떨어진 918.40에 마감했다.

이 이사는 누적 수익률 7.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토앤과 삼익THK 등 주식에 대한 활발한 매매로 0.64%의 일일 수익률을 냈다. 현재 이 이사의 계좌에는 한국선재와 안랩, 러셀 등 3개 종목이 들어있다. 안랩으로는 2.35%의 수익률을 보고 있지만 한국선재와 러셀은 이 이사의 평균 매입가 대비 각각 2.48%, 2.80% 낮은 상황이다.

누적 수익률 2위에는 김백준 교보증권 여의도지점 차장이 올랐다. 이날 1%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한 김 차장은 기존의 2위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을 0.8%포인트(p)차로 제쳤다. 김 차장은 이날 인터파크 보유 주식 전량인 2000주를 매도했고 조비 주식 551주를 신규 매수했다.

김 차장은 계좌에 4개 종목을 들고 있다. 이 가운데 1개가 빨간불, 3개가 파란불이다. 에너토크(-3.82%)와 제일테크노스(-1.55%), 조비(-0.95%)로 손실을 기록 중이며 티플랙스를 통해선 0.56%의 수익을 보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 기업 티플랙스는 이날 220원(3.37%) 오른 674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높아지면서 니켈값이 급등하자 대표적 관련주인 티플랙스는 이달 들어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위인 김 부장의 일일 수익률은 -0.01%이고 누적 수익률은 5.28%다. 김 부장은 총 7개 종목을 들고 있다. 이 가운데 디와이가 평균 매입가보다 24.33%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고 그 밖에 탑코미디어(8.27%), 아나패스(6.27%), 디딤(2.04%) 등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HMM(-3.84%), 이수페타시스(-1.17%), 아프리카TV(-1.02%)에선 손실을 보고 있다.

한편 나머지 팀들도 높게는 3%, 낮게는 -2% 수준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KB영업(Young Up)부가 2.98%을 기록 중이다. 그 다음은 유긍열 KB증권 미금역지점 차장(1.49%), 김민석 하이투자증권 양산지점 차장(-0.09%), 이재욱 메리츠증권 대구센터 1-sub 지점(-0.28%), 김남귀 유안타증권 메가센터잠실 부장(-0.36%), 한국듀오(-1.25%), 김민호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 주임(-1.77%) 순이다.

올해로 27돌을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대회는 이달 14일부터 7월 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5000만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며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 중도 탈락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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