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콕 책임져줄 감성 영화 추천 3

입력 2022-03-24 11:44  


[정혜진 기자]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숨겨둔 로맨스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마련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감정을 되살려주는 아름다운 계절 ‘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가슴에 풍요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해 보자.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는 지금과 잘 어울리는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 중경삼림


홍콩을 배경으로 청춘의 사랑을 두 가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현해 낸 영화 ‘중경삼림’. 청춘들의 만남과 이별의 반복을 다룬 ‘중경삼림’은 경찰 223(금성무)과 마약 밀매업자(임청하)의 이야기와 경찰 663(양조위), 샐러드 가게 종업원 페이(왕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90년대 영화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아름다운 영상미, 여운이 길게 남는 스토리, OST의 향연 등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이유가 명확한 작품임엔 틀림없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 노트북


영화 ‘노트북’은 어린 시절 만난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끝까지 첫사랑을 지켜내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로맨스 작이다.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아름답게 담은 ‘노트북’은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으로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최근 관객 선정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로맨스 영화 1위’에 꼽힐 만큼 두고두고 회자되는 로맨스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했다.

“Hello, Stranger!” – 클로저


2005년 2월 3일 개봉된 마이크 니콜스 감독,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영화 ‘클로저’. ‘클로저’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가능케 하는 작품이기도. 역대 가장 과감한 로맨스 작품이라 평가받는 ‘클로저’는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명대사, 명품 OST는 물론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어 오웬 등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풋풋한 과거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영화는 치킨과 함께! 주말 빛내줄 ‘불금치킨’


굽네치킨에서 새로 선보인 불금치킨. 불맛 양념을 버무린 치킨 위에 달콤한 버터갈릭 소스를 골고루 뿌려 중독적인 맵느한(맵고 느끼한 맛) 맛이 특징이다. 버터갈릭 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매운 맛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시원한 맥주와도 찰떡! 주말, 쌓아왔던 평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불금치킨’으로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영화 ‘중경삼림’, ‘노트북’, ‘클로저’ 포스터, 굽네치킨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