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방위력 강화 수요로 수주 증가 예상…목표가↑"-IBK

입력 2022-03-23 08:56   수정 2022-03-23 08:57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주요국들의 방위력강화 수요 확대에 따라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예멘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시설 공격 등으로 주요국들의 방위력 강화 수요가 확대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한국 방위산업체들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금액 전망치를 4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작년 수주실적은 2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수주잔고는 작년 18조6000억원에서 올해 19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 공군 전술기, 해군 훈련기, 전술기 사업 등 100~400대 내외에 대해 록히드마틴과 수주를 위한 협업이 추진될 전망”이라며 “그 동안 지연됐던 말레이시아와 세네갈 등으로의 FA-50 완제기 수주 건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수주도 기대된다. 지난 18일 한국과 UAE의 국방장관이 방위산업 협력 강화 회담을 한 뒤 한국항공우주를 방문해 T-50 고등훈련기, 소형무장헬기, 한국형 전투기 KF-21, 차세대 위성 등과 관련된 개발 현장을 견학한 바 있다고 IBK투자증권은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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