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바이오유럽 스프링 참가…“기술이전 논의”

올릭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에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릭스는 비대흉터와 탈모 치료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후보물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갈낙(GalNAc)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다수의 다국적제약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예정된 회의를 통해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릭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한소제약과 갈낙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5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