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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러시아 사태로 석유화학, 시멘트,정유,음식료 업종 직격탄"

입력 2022-03-24 17:05   수정 2022-03-25 09:13

이 기사는 03월 24일 17: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급격한 대외환경의 변동으로 석유화학, 시멘트, 음식료, 정유, 철강 등 업종의 올해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신용등급도 하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기업평가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대외요인 변화에 따른 업종별 신용 전망 업데이트'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석유화학업종 기업들의 신용등급은 기존에는 '중립적' 단계 중에서도 긍정에 가까운 '상' 수준에서, 최근엔 대외환경의 악화를 감안해 부정적 등급에 가까운 '하'단계로 하향됐다. 철강 시멘트 음식료 등의 업종 역시 사업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평가됐으나 전망은 '중립적'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지속되면서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유럽연합(EU) 및 세계 경제성장률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기평은 올해 평균 유가 전망치를 100달러로 수정했다. 한기평은 "물가는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이 유지돼 기업들의 비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수요 회복 제약으로 판가 전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건설, 시멘트, 철강 조선, 해운, 화학, 의류업 등 다양한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도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의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7.9%에 달한 가운데, 한국 역시 올 연말까지 작년 2.5%보다 높은 수준인 3.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기평은 "미국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이외 지역은 자금 이탈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등 조달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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