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BIGBANG) 멤버 대성이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대성의 컴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베일을 벗은 지드래곤, 태양의 이미지와 달리 대성의 포스터에서는 처연한 감성이 느껴진다. 대성은 헝클어진 머리칼 사이 쓸쓸한 눈빛을 발산하며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보헤미안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히피풍 그런지펌 헤어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YG는 "머리카락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신체 일부지만 때로는 인간 본연의 자유 혹은 고정관념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오는 4월 5일 0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표한다. 빅뱅의 신곡 발표는 2018년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곡에는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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