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터널, 개통 20년 만에 내달 1일부터 무료화

입력 2022-03-29 13:43   수정 2022-03-29 13:44


인천시에 있는 문학터널은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 주안지역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잇고 있다. 문학터널이 개통 20년 만에 무료도로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문학터널 이용료가 4월 1일부터 무료라고 29일 밝혔다.

문학터널은 북쪽으로는 문학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만나고, 남쪽으로는 연수구 청학동을 지나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져 지역 균형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 시설이었다. 총 1.5㎞ 길이의 왕복 6차로 민자도로다. 현재 문학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문학터널이 무료화되면 인접한 남북축 주 간선도로(독배로, 경원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터널영업소 철거로 생기는 여유 부지에 녹지대 및 쉼터 조성, 단절된 보행로 연결, 차량 소음저감을 위한 저소음 포장, 관리동을 활용한 시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료화하면 통행량이 일평균 약 4만대에서 7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학터널 구조개선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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