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박세진 신임 대표 선임…"초일류 테크 금융사 목표"

입력 2022-03-29 16:24   수정 2022-03-31 08:52



투게더펀딩을 운영하는 투게더앱스는 29일 박세진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투게더앱스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7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박세진 대표는 개인 간 거래(P2P)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박 신임 대표의 사업전략이 최근 변경된 새로운 최대주주의 전략과 일치해 내부승진으로 선임됐다.

박세진 투게더앱스 신임 대표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플랫폼 기업들은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투게더앱스는 차세대 IT시스템을 이용한 자동화와 자가학습 상품평가 시스템을 통한 상품 안전성 확보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경쟁사와 시장의 성장을 뛰어넘는 '초일류 테크(Tech) 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휴 확대를 통한 상생경영 실천과 상품 다각화를 통한 영업 실적 개선을 제1원칙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투게더앱스는 최근 핀다, 핀크, 뱅크샐러드, 핀셋, 카카오페이, 뱅크몰 등과 제휴를 맺고 영업채널 다각화를 통한 차주 모집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쿠팡 등의 오픈마켓과 제휴를 통한 선정산 서비스 론칭도 검토 중이다.

박 대표는 "주식을 연계한 스탁론,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통한 선정산 시스템,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페이론, 종합 신용대출 서비스 등 신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으로 3~4개 정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품 영업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하고, 또 다른 차주와 투자자의 니치(niche)를 연결해 낸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투업이란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와 대출 희망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차주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책정한 대출조건을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개인투자자와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대출을 원하는 차주는 온투업체를 통해 기존의 대부시장 이자율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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