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올해 300억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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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30 15:03   수정 2022-03-30 15:05

경남에너지, 올해 300억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나선다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에너지 복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에너지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 270억원보다 30억원가량 늘었다. 경남에너지의 투자 규모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남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81.9%지만 도내 인구 밀집 지역인 창원시와 김해시를 제외하면 통영시 76.0%, 거제시 51.1%, 밀양시 40.3%에 그쳤다. 도심지를 벗어나 외곽으로 갈수록 그 격차는 심해진다. 함안군 41.8%, 고성군 23.3%, 의령군 20.0%, 창녕군 12.0%로 군 지역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경남에너지는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거제, 통영, 밀양, 함안, 고성, 의령 등 기존 도심 외 열악한 환경의 농어촌 지역에도 매년 꾸준한 투자를 유지해 에너지 복지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경남에너지는 2014년 창녕군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의령군 시가지에 공급했다. 2016년부터 6년 동안 약 86억7000만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창원 진동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창원 북면의 신촌 지역에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창녕군 남지읍에는 2023년까지 배관망 5600m를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남에너지의 자체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상남도의 미공급 지역 보급 확대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보수가산제도’가 다시 적용돼야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모바일 기반 신규 서비스 채널을 구축했다. 또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제도 개선과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방문서비스 사전예약제’는 고객이 이사나 전출입 2~3일 전에 미리 가스 연결 또는 철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도시가스 연결·철거 서비스 일요휴무제를 시행하며, 고객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고객센터 및 콜센터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성케어 워크숍도 진행한다.

경남에너지는 기업 현황 및 도시가스 이용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소비자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상담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보이는 자동응답(ARS)’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경남에너지는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정부 포상 중 최고의 훈격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는 “경남에너지는 경남 대표 향토기업으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은 기업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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