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이사장 "코로나 회복에 집중지원…경기 민생경제 회복 총력"

입력 2022-03-30 15:36   수정 2022-03-30 15:37


“경기신보는 위드 코로나,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고객에게 ‘더 겸손하게, 더 친절하게, 더 신속하게’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은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오늘과 내일을 동행할 경기신보를 지켜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기본재산 1조원을 달성했는데 그 의미는.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증지원의 재원이 되는 기본재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재단이 운용할 수 있는 보증지원 한도는 기본재산의 15배 이내에서 가능하며 ‘1조원’을 돌파한 기본재산은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보증공급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탄탄한 재정자립도를 갖추게 됐다는 의미다.”

▷올해 경기신보의 주요 업무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존재하는 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침체로 높은 부실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적극적 보증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공지원을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회복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회복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회복·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중소기업 경영회복 6000억원, 소상공인 피해회복 5000억원을 편성됐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 및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별도로 1500억원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집중 지원을 통해 도내 민생경제 조기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는 대책이 있다면.

“도내 기업의 실질적 성공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재무관리 등 교육과정’ 운영과 성장이 유망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발굴 및 우대지원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파트너 기업 선정사업’을 시행했다. 경기신보는 비대면 교육(e러닝) 과정은 실제로 고객이 재단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신용보증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기초 금융·재무관리와 관련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현재 경기신보의 비대면 교육 아카데미는 누구나 인터넷과 모바일 앱으로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활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경기신보 경영관리 전반에서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및 친환경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고 투명하게 이행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해 ESG 경영 패러다임을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 인권경영 실시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조직 내 정착시키겠다.”

▷마지막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역시 전국 지역재단 중 최초로 기본재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경기신보는 성과에 자만하지 않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위드 코로나,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도 ‘더 겸손하게, 더 친절하게, 더 신속하게’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오늘과 내일을 동행할 경기신보의 첫걸음을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지켜봐주길 바란다. ”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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