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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대면 업무 늘자…작년 점포 311곳 문 닫아

입력 2022-03-30 17:33   수정 2022-03-31 02:00

코로나19 확산 이후 은행의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은행 점포 300여 개가 줄어들었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점포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작업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1년 국내 은행 점포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는 모두 6094개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1개 줄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75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국민은행(58개), 우리은행(53개), 하나은행(38개), 부산은행(20개), 경남은행(14개) 등 순이었다.

은행 종류별로는 시중은행에서의 감소세가 컸다. 시중은행 점포는 지난해 230개 줄어들어 전체 감소분의 74%를 차지했다.

앱 등을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은행들도 점포 슬림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국내 은행 점포는 2018년 23개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등으로 매년 더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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