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세기의 결혼식'…영화제 방불케하는 하객 총출동 [종합]

입력 2022-03-31 16:38   수정 2022-03-31 18:45

또 한쌍의 '한류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로 진행됐다. 호텔 입구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는 등 '철통 보안'을 지켰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동건이 축사를, 가수 거미,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불렀다.

손예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고 공효진, 김남주, 지진희, 차태현, 황정민, 하지원 등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이 진행된 애스톤 하우스는 워커힐 경내 깊숙이 자리한 곳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야외 정원이다.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김희선 부부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며 하루 대여비는 2000만원대고 결혼식 등 연회비는 약 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야외에서 가든 파티를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했다.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월 종영 후 열애 사실을 밝혔다.


지난달 현빈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예진을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라고 말하며 "앞으로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 또한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