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펙스(EPEX)가 신보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의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론 울프(Lone Wolf)'를 시작으로 '학원歌(학원가)', '번아웃', '스트라이크(STRIKE)', '아이 윌 고 퍼스트(I'll go first)'까지 총 다섯 개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 영상이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학원歌'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길들여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락킹한 편곡, 터질 듯한 감정을 극대화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타이트한 랩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 이펙스는 하이라이트 음원까지 더해 타이틀곡 '학원歌'의 무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현 세대 청소년들의 외로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론 울프', 아무에게도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무력함을 표현한 '번아웃', 착한 아이로만 살아야 하는 강요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스트라이크', 소년들의 우정과 위로를 그리는 '아이 윌 고 퍼스트'까지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완성시켰다.
지난해 데뷔 앨범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와 'Bipolar Pt.2 사랑의 서'를 통해 양극단에 놓인 불안과 사랑의 감정에 대해 노래했던 이펙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본격적인 불안의 서사를 펼치며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관을 증명할 전망이다.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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