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년 AI 인재' 교육생 대상 채용 설명회 열어

입력 2022-04-10 10:08   수정 2022-04-10 10:09



KT는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KT 그룹의 기업은 물론 AI 원팀 내 현대중공업그룹, AI·DX(디지털전환) 관련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교육생들은 행사에서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AI·DX 관련 직무 분야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중 일부는 이달 중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내달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IT와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AI·DX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공 분야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2월 입교식 이후 이론과 기본 교육 위주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등의 KT 광역본부에 교육장을 마련했다.

진영심 KT 인재개발실장(상무)은 “전 산업 영역에서의 빠른 디지털 전환 움직임으로 인해 KT그룹과 AI 원팀 소속 기업 외에도 점차 많은 기업에서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실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오는 25일부터 2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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