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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마리우폴 우크라군 1026명 항복"

입력 2022-04-13 19:20   수정 2022-04-13 19:25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1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항복해 포로가 됐다고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리치 제철단지 구역에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군대와 러시아군의 공격이 성공적이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제36해병여단 소속 군인 1026명이 무기를 내려놓고 포로가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항복한 군인 중 장교 162명, 여군 47명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마리우폴은 친러시아 반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 3월 초부터 DPR소속 군대는 러시아군과 함께 포위 공격을 벌이고 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합동 공세에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은 점차 뒤로 밀리는 상황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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