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보합권서 등락…삼성전자 1%대 하락

입력 2022-04-14 09:17   수정 2022-04-14 09:23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04%) 하락한 2715.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10%) 오른 2719.3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37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1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 LG화학 등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현대차 등은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포인트(0.39%) 상승한 930.8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36%) 오른 930.69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2억원, 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22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03%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높은 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4월 금통위에서 금리는 동결하더라도 소수 의견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장중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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