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경제학회장의 경고 "韓경제 퍼펙트 스톰 직면…대내외 위험 대응 나서야"

입력 2022-04-14 17:49   수정 2022-04-15 11:41

이종화 한국경제학회장이 14일 “한국 경제가 최악의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학회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전환기 경제환경 변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한국 경제의 과제’ 정책 포럼에서다.

이 회장은 “한국은 대외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확대된 유동성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제적 충격이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부동산 가격 급등, 높은 물가상승률, 빠른 부채 증가 등으로 저성장, 고물가, 고부채 국면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달 출범할 새 정부는 무엇보다 대내외 위험에 잘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살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