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는 총 22억원 규모이고, 총 44만 댑스가 발행된다. 이번 공모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매매 개시일은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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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부티크호텔 르릿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호텔이다.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가깝다.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만큼 향후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이란 게 카사 측 설명이다.
기존 호텔 소유·운영 담당인 케이앤에이치 프로퍼티즈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장기 책임 임대차계약을 맺어 공실 우려가 낮다. 예상 배당 수익률은 3년 평균 연 5%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진행한 카사의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공모 시작 14분 만에 선착순으로 완판됐다.
부티크호텔 르릿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태평양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법인정명이 맡았다. 상장가는 댑스당 5000원이며 첫 배당 기준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7월 말 첫 배당금이 투자자에게 지급될 예정이고 이후 3개월마다 분기 배당금을 지급한다.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공모에 100만원 이상 참여 시 1%, 500만원 이상 참여 시 2%를 최대 20만원까지 카사 예치금으로 돌려준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이번 공모는 투자자들께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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