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국내외 매출 증가로 1분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입력 2022-04-19 08:25   수정 2022-04-19 08:26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위드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매출 증가로 올 1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높였다.

최재호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미용 제품인 렌즈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신규 고객사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어,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형 기업인 만큼 최근 상승하고 있는 환율도 긍정적으로 봤다.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1억원과 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6%와 57.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는 자체 브랜드인 ‘클라렌’ 등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 제품군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매출도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일본 매출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협력사인 피아에 공급하는 컬러렌즈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느는 한편, 작년에 신규로 확보한 또 다른 협력사 아시아네트워크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다.

인터로조는 작년 12월부터 일본 협력사인 프롬아이즈에 ‘원데이 클리어렌즈’ 공급도 시작했다. 컬러렌즈 중심이었던 일본으로의 수출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인터로조의 매출도 크게 늘 것이란 예상이다.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56억원을 전망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 제품이 1분기부터 신규로 공급되면서다. 작년 1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는 알콘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억원으로 추정했다. 앞으로도 분기별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0억원과 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와 37.6% 늘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글로벌 고객사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난시용 제품 등 신제품 출시 계획이 있어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증가한 26.6%를 예상했다. 고급(프리미엄) 렌즈 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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