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도 예금 금리 최고 0.3%포인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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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19 09:38   수정 2022-04-19 09:40


우리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최고 0.30%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인상된다. WON예금은 만기 해지 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다. 따라서 기본금리가 연 0.30%포인트 인상되면 금리가 최고 연 0.60%p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인상에 따라 WON예금을 1년 이상 2년 미만으로 가입할 경우 기본금리가 연 0.80%에서 연 1.10%가 되고, 만기 해지하면 올라간 기본금리와 같은 우대금리(1.10%)가 더해져 연 2.2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은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최고 연 2.65%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 뿐 아니라 판매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포인트~0.30%포인트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 예·적금부터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했다.

한은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하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도 예금 금리를 0.25∼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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