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문·예약 등 AI 전화비서 서비스…일손 부족한 소상공인들에 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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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19 16:26   수정 2022-04-19 16:27

KT, 주문·예약 등 AI 전화비서 서비스…일손 부족한 소상공인들에 딱이네

KT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 혁신, 디지코(디지털플랫폼 기업) KT’다.
○AI가 교통관제·상담·방역 척척
KT는 이번 전시에 디지털 혁신 서비스 13개를 선보인다. 그룹사·파트너사의 혁신 기술 11개도 소개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아트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에 입장하는 이들이 ‘디지코 도시’로 들어가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종 AI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초입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통관제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모델을 만들어 놓고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KT의 디지털트윈 교통관제센터는 AI가 실시간 분석을 통해 각종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KT의 AI 음성인식·합성·능동 복합대화 기술 등을 활용해 사람 대신 AI가 전화를 받아준다. 매장 이용자 응대 등으로 제때 전화 대응이 힘든 소상공인들을 겨냥한 서비스로 영업시간 안내, 주문,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다. KT가 작년 출시한 이 서비스는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달 초 기준 전국 2만여 업소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AI 서비스 로봇과 AI 방역 로봇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물로 꼽힌다. 국내 ICT 전시회에 처음 나오는 KT AI 방역 로봇은 AI에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접목했다. 로봇이 사람처럼 공간을 누비고 다니며 플라즈마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바닥을 살균 청소한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무인 24시간 방역 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

각종 통신 장비도 소개한다. 6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지원하는 와이파이로 가정에서 보다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GiGA WiFi 홈 6E’가 대표적인 전시물로 꼽힌다. 가정용 앱 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 AI 기기 기가지니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가정용 단말 ‘S-Box’도 선보인다.
○메타버스 전시관도 운영
KT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그룹사·파트너사도 전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T DS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출품했다. KT텔레캅은 지능형 영상보안 기가아이즈(GiGAeyes)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출입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공기 질 빅데이터 플랫폼인 에어맵 코리아는 실내외 공기 정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하이코어는 LTE·5G 통신과 IoT 기술을 활용한 전동휠체어를 소개한다. 휠체어 이동 중 앞에 장애물이나 사람이 나타난 경우 휠체어가 알아서 멈춰 충돌을 방지한다.

중소기업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mmWave) 중계기를 각각 내놓는다. 티아이스퀘어는 착용형 카메라(보디캠)를 활용해 실시간 영상 전송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SafeCAM)’을 선보인다. 마르시스는 AI 코딩 교구를 KT 전시관을 통해 소개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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