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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나스닥 3.95%↓[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2-04-27 07:13   수정 2022-04-27 07:14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9.28포인트(2.38%) 하락한 33,240.1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92포인트(2.81%) 떨어진 4175.2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11포인트(3.95%) 급락한 12,490.74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23% 가량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낙폭은 오후 들어 더욱 강화됐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우려도 시장에 계속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도 중앙은행(Fed)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72%까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경제 봉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불안 이슈가 제기돼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함에 따라 중국과 유럽 정부와의 마찰 확대 우려가 부각되자 12.18% 하락했다. GE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높은 인플레와 공급망 불안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가 부각되며 가이던스가 예상치 하단을 기록하자 10.34% 급락했다.

UPS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운송 지연 등이 부각됐다. 특히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정상화에 따른 전자상거래 성장이 둔화됐다고 발표하자 3.48% 하락했다.

아마존은 UPS가 실적 발표에서 전자상거래 성장 둔화를 언급하자 4.58% 하락했다. 디즈니(-3.48%), 넷플릭스(-5.48%), 로쿠(-9.52%) 등 스트리밍 업체들도 동반 하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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