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난 직격탄'…한국지엠, 4월 판매량 전년비 7.8% 감소

입력 2022-05-03 16:04   수정 2022-05-03 16:06


한국지엠(한국GM)은 올 4월 1만978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46.1% 줄어든 2951대를 기록했다. 스파크가 1363대 팔리는 등 승용차는 1483대, 트레일블레이저(1109대)를 포함한 다목적차량(RV)은 1394대가 팔렸다. 상용차 판매량은 74대다.

한국지엠의 4월 수출은 총 1만6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8003대를 기록하며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장기화되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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