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죽겠다…게실염 걸려"

입력 2022-05-04 15:32   수정 2022-05-04 15:33


배우 곽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4일 ENA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는 당초 주연배우인 곽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감염돼 불참했다.

이날 곽도원은 전화로 "직접 찾아뵈야 하는데 전화로 인사드려 송구스럽다"고 인사했다.

이어 건강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며 "긴장도 풀리고 다른 합병증이 동반돼 게실염으로 배 아파 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 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극 중 곽도원은 카드 값의 압박에 시달리다 졸지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40대 가장 구필수를 연기한다.

2013년 드라마 '굿 닥터' 이후 9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곽도원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고 40대 가장과 20대 청년이 힘든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조화로웠다"며 "시청자도 구필수의 삶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이어 "배우는 모두가 자기 안의 한 조각을 펼쳐 연기로 표현하는데 제 실제 성격은 이전에 연기한 캐릭터들보다 40대 가장 구필수에 가장 가깝다"고 덧붙였다.

'구필수는 없다'는 이날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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