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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시밀러, 1분기 해외서 3544억원 판매…전년比 2.5%↑

입력 2022-05-06 09:50   수정 2022-05-06 09:51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협력사 바이오젠과 오가논이 올 1분기 실적발표 통해 제품 판매 성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들을 통해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5종은 1분기에 해외에서 2억9230만달러(약 3544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젠이 유럽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판매를 통해 1억943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오가논은 한국과 유럽 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한국 외에서 항암제 2종 9800만달러어치를 팔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 및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을 미국에 출시해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넨텍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미국에서 제넨텍의 의약품 추가보호 증명(SPC) 만료 전인 내달부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 외 지역에서는 SPC 만료 이후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회사의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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