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이 독 됐나…GS리테일, 10% 급락

입력 2022-05-06 17:22   수정 2022-05-07 00:43

편의점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BGF리테일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에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신사업 투자비용이 큰 GS리테일은 내리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6일 10.05% 떨어진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보합권인 18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BGF리테일이 2월 이후 15.74% 오르는 동안, GS리테일은 2.04% 내렸다.

GS리테일은 올 1분기 매출 2조5985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17% 줄었고, 증권사 전망치 평균(652억원)을 59%가량 밑돌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사업의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30억~40억원가량 늘어나 총 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6곳 중 5곳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매수’를 유지한 곳은 IBK투자증권 한 곳이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끌어내렸다. 반면 1분기 실적 발표일(9일)을 앞두고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5곳 중 3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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