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연출상 "시즌2로 뵙겠다" (백상예술대상)

입력 2022-05-06 21:55   수정 2022-05-06 22:12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받았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린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황 감독은 "한국 시상식에 오니 편한게 미국처럼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들기까지 오래 걸렸다. 이 어려운 작품을 선뜻 믿고 투자해준 넷플릭스 코리아에 감사드린다. 10여년 전 쓴 대본을 읽고 이 작품은 국제용인 것 같다고 격려해 준 김지현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난해하고 기괴한 작품을 하겠다고 나서주신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허성태, 정호연 모두 감사드린다. 시즌2를 쓰기 시작했다. 더 열심히 만들어서 이른 시일 안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부문 감독상에는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수상해 배우 이선균이 대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다시 봄'이란 주제로 올해 관객들과 다시 마주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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