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첫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한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조환지의 글과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텔 미 스프링, 러브’(Tell Me Spring, Lov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7일(오늘)부터 일주일 간 선주문 예약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조환지의 첫 포토에세이 ‘텔 미 스프링, 러브’에는 조환지가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담아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는 “조환지가 평소 사진촬영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배우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좋은 사진들을 지면에 싣고자 했다”라며 “사진과 함께 조환지의 생각과 취향을 담은 글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출시되는 포토에세이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실내외 다양한 스팟의 화보컷과 스냅 역시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주얼을 담은 사진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만큼 조환지의 이색적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7일부터 14일까지 선주문 예약이 진행되며 상품 오픈 일시는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조환지는 지난 4월 한 달 간 뮤지컬 ‘아몬드’에 출연해 팬들을 만났다. 외연은 거칠지만 내면은 여린 반항적인 고등학생 ‘곤이(윤이수)’ 역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환지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곤이’ 역의 감정선을 진하게 그려내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번 포토에세이 출시는 ‘아몬드’ 공연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며 팬들에게 봄과 같이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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