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커진 뉴욕증시 혼조세…"美금리 '0.75%P 인상' 배제 안해"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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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1 07:10   수정 2022-05-11 07:14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 혼조세…"美금리 '0.75%P 인상' 배제 안해"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속 혼조 마감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반 급반등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축소한 끝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6% 하락한 3만2160.74로 마감한 반면 S&P 500지수는 0.25% 상승한 4001.05, 나스닥 지수는 0.98% 오른 1만1737.67를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지표가 둔화하면 시장 매도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美중앙은행 당국자 '자이언트 스텝' 군불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 내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이 다가오는 두 차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금리 인상 속도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현지시간 10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우리는 75bp(0.75%포인트)를 영원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도 각각 “금리를 올려야 할 때”라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실업률이 아주 크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 새정부 첫 당정회의…尹, 수석회의 주재

새 정부의 첫 당정 회의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예고한 30조원 중후반대 규모의 올해 2차 추경안을 중점 다루는 자리로, 추경 규모와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히는 만큼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취임 이틀째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원활한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당부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각국 사절을 차례로 접견할 예정입니다.

◆ 배우 강수연, 시인 김지하 '오늘 발인'

지난 7일과 8일 각각 별세한 배우 강수연과 시인 김지하가 오늘 발인해 영면에 듭니다. 고 강수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엄수합니다. 1987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고인은 ‘원조 월드스타’로 꼽혀왔습니다. ‘씨받이’를 연출했던 임권택 감독 등이 추도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시로 1970년대 독재정권에 맞선 저항시인이었던 김지하의 발인식도 이날 오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됩니다.

◆ 전국 흐리고 수도권 등 구름

수요일인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10㎜입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27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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