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률 서울의 2배…'지방 아파트'가 달라졌다

입력 2022-05-12 08:05   수정 2022-05-12 08:09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두 달 연속 1000만원대를 기록했다.

12일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1019만원으로 전년 동기 797만원보다 28%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맷값은 올해 들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973만원, 2월 999만원, 3월 1010만원, 4월 1019만원이다. 지난 3월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으로 43%(686만원→982만원) 상승했다. 이어 △강원 35%(684만원→926만원) △충남 30%(759만원→988만원) △제주 29%(1539만원→1988만원) 등 순이다. 이 기간 서울은 19%(4304만원→5127만원) 뛰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고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합부동산·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라며 "기타 지방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대출이나 청약 등 문턱이 높지 않은 점도 평균 매매가를 밀어 올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