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 1.8대1…후보자 총 7616명 등록

입력 2022-05-14 13:37   수정 2022-05-14 13:38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이 1.8 대 1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은 3.6 대 1로 가장 높았고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경쟁률이 1.7 대 1로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2324개 선거구에서 총 761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출 정수는 413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8대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경쟁률 최저치다. 종전 최저 경쟁률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2.3 대 1)이었다.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 55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6명을 뽑는 구·시·군의 장 선거에는 580명이 나서서 2.6대 1을 보였다. 시·도의회 의원 779명을 뽑는 선거에는 1543명이 등록해 2.0대 1, 구·시·군 의회 의원 2602명을 뽑는 선거에는 4445명이 등록해 1.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광역의원(93명) 비례대표 선거에는 228명(2.5대1), 기초의원비례대표(386명) 선거에는 680명(1.8대1)이 각각 등록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7명)는 1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2.1 대 1이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선거(17명)에는 61명이 등록해 3.6대1, 교육의원선거(5명)에는 9명이 등록해 1.8대1, 국회의원보궐선거(7명)에는 15명이 등록해 2.1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구 30곳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실시한다. 충남 논산시다선거구와 충남 계룡시나선거구가 2.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 강서구라선거구 등 7곳의 1.3대1이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정당별, 직업별, 학력별, 성별·연령별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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