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민의 뷰티 다이어리㊲] 중년의 풍성한 모발! 중년주부는 헤어 볼륨으로 ‘젊음’을 말해요

입력 2022-05-18 12:19  


“젊음과 건강과 시간 그리고 아줌마의 자신감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딱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가끔 한 번은 이런 동화 같은 일을 상상해 보곤 합니다. 매번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다르지만 언제나 ‘행복했던 때’를 추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묻는다면,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두 아이를 만난 임신과 출산도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여자에게 임신과 출산은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일이자 진짜 엄마가 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니까요.
 
이런 소중한 경험은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이었던 것 같아요. 내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이 무엇인지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알게 됐죠. 말 그대로 아이들은 ‘축복’ 그 자체라 엄마에게는 늘 감동이고 행복이 되어 주는 존재들이에요.
 
하지만 우리 몸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급격히 변하기 시작합니다. 임신 기간 중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체형의 변화는 기본이고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우울감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짙어진 기미와 잡티, 줄어든 머리숱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해요.
 
저는 이런 신체의 변화를 ‘노화’의 징후라고 여겼던 것 같아요. 특히 줄어든 머리숱과 얇아진 모발은 나이가 들수록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에요.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이 굵고 힘이 쎈데다가 유달리 머리숱이 풍성했어요. 평생 머리숱이나 모발 건강은 걱정 안 해도 될 줄 알았죠. 하지만 두 아이를 낳고 노화가 빨라지는 40대가 되니 제 머리카락도 얇고 힘이 없어지면서 조금씩 숱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조화로운 중년의 아름다움은 
전방위 관리로 지킬 수 있어요”

제가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따라 늙은 것은 비단 얼굴만은 아니더라고요. 열심히 살아온 시간만큼 손과 발이 거칠어지고, 비단결 같았던 머릿결도 푸석푸석 생기를 잃고 처지고 늘어지기 시작해요.
 
그뿐인가요. 하나씩 늘어나는 새치까지 더하면 “아, 이제 정말 늙는건가”라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오는 날도 있어요.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중년이잖아요. 이제부터는 두피와 모발까지 꼼꼼히 관리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곤 하죠.
 
모발 건강만큼은 자신했던 제가 드라이로 뿌리 볼륨을 만들고 탈모 샴푸에 관심을 갖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모발케어 전용 제품을 써가며 누구보다 열심히 모발 볼륨 및 탈모케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년에도 풍성하고 탱글탱글한 모발을 갖고 싶은 저는 모발도 집에서 관리합니다. 모발도 피부의 일부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헤어제품부터 헤어드라이어까지 두피와 모발에 닿는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르고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 저의 헤어관리는 아로셀 ‘안티 헤어로스 샴푸’와 제니하우스의 ‘레드핏브러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두 제품 조합으로 수개월째 관리를 하면서, 힘 없이 쳐졌던 모발에 탱탱한 볼륨과 탄력이 살아나고 있어요.
 
아로셀의 ‘안티 헤어로스 샴푸’는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입니다. 제가 이전까지 사용해 온 3H 볼륨 샴푸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연유래성분을 98% 이상 함유한 EWG 그린 등급(탈모 완화 주성분 제외) 샴푸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티 헤어로스 샴푸는 특허 받은 스타일링 성분과 탈모 예방에 탁월한 블랙푸드 성분 12종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피토 케미컬 성분까지 더해 헤어 볼륨, 탈모 예방, 두피 건강, 정수리 냄새까지 관리해 주는 ‘나이스한 샴푸’라 할 수 있어요.
 
이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케어하면서 헤어 볼륨은 살리고 탈모는 예방해 주는 제품이에요.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모발에 탄력이 생기고 뿌리 볼륨이 살아나요. 그래서 저는 바쁜 아침에는 드라이를 생략하기도 해요. (웃음)
   
평소 샴푸 후에는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스타일을 합니다. 제가 사용 중인 레드핏 브러쉬는 청담동 유명 살롱 제니하우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원적외선 두피케어 드라이기예요.
 
전문가용 드라이어를 경량 사이즈로 제작한 제품으로 무게는 가볍고, 두피와 모발케어 효과는 강력한 ‘신개념 드라이어’라 할 수 있어요. 

열을 가하는 일반 드라이어와 달리 ‘진짜’ 원적외선 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피에 직접 빛을 쪼여 빠른 건조가 가능해요. 이때 제품에 포함된 두피 전용 브러시를 장착해주면 원적외선의 항균효과와 더불어 부드러운 두피 마사지 효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죠.
 
아로셀의 안티 헤어로스 샴푸로 머리를 감고 난 후 제니하우스 레드핏 브러쉬로 머리를 말려 주는 것만으로도 ‘뿌리볼륨’이 확실히 살아나요. 이 조합으로 꾸준히 모발케어를 한 뒤로는 두피 각질도 개선되고 모발 자체에 힘이 생긴 게 느껴져서 무척 만족하고 있네요.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것이 홈케어고
실천하는 만큼 좋아지는 것이 중년의 미모입니다”
 
세월따라 점점 사라지고 잃어가는 것들이 늘어만 갑니다. 때문인지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을 먹고, 젊음을 위해 홈케어에 최선을 다하죠.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지만, 늙고 싶지 않은 여자의 마음은 중년이 되어도 쉽게 포기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평생 아름다운 중년의 여자’가 되는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매일 부지런히 관리하고 있어요.
 
일에 쫓기고 육아가 힘들어도 ‘나를 돌보는 시간’을 하루 한 번은 가지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뷰티 일기를 쓰고,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요.
 
막상 관리를 시작해보니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어도 노화의 속도는 노력으로 늦출 수 있겠더라고요. 홈케어를 하면서 어떤 관리든 꾸준히 지속하면 분명 효과가 나온다는 확신을 갖게 됐죠. 덩달아 결국 중년 이후 여자의 미모는 ‘인내’와 ‘끈기’로 쟁취해야 하는 권리이자 특권이라는 것도 깨닫게 됐어요.
 
단 한 번 뿐인 인생을 절반만큼 살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여겨지고 한 날, 한 시가 아깝지 않나요? 저는 이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한 톨도 낭비하지 않고 ‘내 꿈과 내 삶’에 투자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살고 있을 땐 몰라도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인생이라고 하잖아요. 누구나 지나간 시간을 후회한다고 하지만 저와 드프랑 가족들은 조금 덜 후회하는 중년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삶의 빛이 되고 길이 되어 주며 ‘조금 더 멋진 인생’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 저 재즈민과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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