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진단 연구에 회사 제품 활용"

입력 2022-05-18 14:49   수정 2022-05-18 14:50

젠큐릭스는 국내 연구진의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진단 연구에 회사의 '드롭렛 디지털PCR(ddPCR)' 검사법 및 제품이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자궁내막암과 관련된 POLE 유전자의 병원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ddPCR을 이용한 검사법의 유용성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부인암 관련 국제학술지인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ddPCR로 자궁내막암의 'POLE' 유전자에서 가장 빈번한 5가지 병원성 돌연변이 검출에 성공했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ddPCR로 자궁내막암의 주요 유형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유형을 구분하는 것은 치료 계획 수립과 예후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자궁내막암은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약 30%의 환자에서는 빈도가 낮아 검출이 어려웠던 돌연변이까지 젠큐릭스 제품으로 발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궁내막암 유전자 유형 구분 단백질면역염색 바이오마커 발굴에 회사의 진단키트를 유용하게 활용했다"며 "ddPCR 진단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동반진단 제품 출시와 연구 협력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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