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2012년 ‘해 뜰 때까지’라는 곡으로 데뷔, 이후 KBS2 ‘하이스쿨:러브온’, iHQ drama ‘1%의 어떤 것’, 네이버TV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백승헌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의 근황을 물었다. 백승헌은 “작품 활동 위해 오디션도 많이 보면서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작품인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이후 공백기로 작품에 많이 목말라 있는 상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배우 이전에 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백승헌에게 무대가 그립지 않은지 물었더니 “무대에 섰던 기억을 아직 잊지 못한다. 무대 섰을 때의 희열이 다르다. 그 기억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기회가 된다면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준비해서 얼마든지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통해 친해진 배우가 있는지 묻자 그는 “황찬성 형과 친하다. 피는 안 섞였지만 친 형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롤모델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키아누 리브스를 좋아한다. 섹시하면서도 망가질 땐 가감 없이 망가지는 배우지 않나.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하는 것도 멋지다.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묻자 “왕의 충직한 호위무사 역할 해보고 싶다. 화려한 무술 뽐내는 그런 역할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MBC ‘나 혼자 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처럼 일상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집돌이지만 취미가 많아 보여줄 모습이 많다”고 전했다.
우월한 비율과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 관리 비법을 물었더니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다. 오히려 난 운동을 해야 살이 찌는 스타일이라 스트레스다. 다들 너무 말랐다고 하시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평소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물었더니 “슬럼프는 건강하게 극복하려 한다. 축구, 다이빙, 자전거 등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뭔지 묻자 “첫 작품인 ’하이스클:러브온’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애정이 간다.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가 뭔지 묻자 “목표를 정해 놓으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따로 없다. 활동하면서 나만의 커리어를 쌓고 색깔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서영록
스타일리스트: 퍼스트비주얼 정민경 대표, 최정원 실장
헤어: 유니크 우정 실장
메이크업: 유니크 유영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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