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왕국서 색다른 재미를… " 관광명소로 떠오른 롯데월드 부산

입력 2022-05-19 15:05   수정 2022-05-19 15:06


지난 3월 31일 개장한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지역의 유일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15만8000㎡ 규모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에 조성됐다.

야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 존과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Giant Digger)’와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하는 워터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시(Giant Splash)’는 물론 인근 건물의 창문에 스칠 듯 지나가는 스릴감으로 단숨에 SNS 성지로 등극한 ‘자이언트 스윙(Giant Swing)’ 등 17종의 매력적인 어트랙션이 들어섰다. 또 국내 정상급 대규모 퍼레이드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와 파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은 6개 테마존으로 나뉜다. 구역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와 공연이 구성돼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테마파크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요정 마을 팅커폴스 존에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적용한 대형 나무 ‘토킹트리’가 6개 존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테마파크 최상층부 로열 가든 존에서 만나는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으로서 물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캐슬을 연출한다. 이외에 광산 마을을 콘셉트로 한 언더랜드 존과 동물농장 조이폴메도우 존 등 각 존의 테마에 맞춘 탄탄한 스토리를 품고 있다. 테마파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오후 2시와 8시30분 2회에 걸쳐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야간 퍼레이드엔 화려한 조명이 의상과 퍼레이드 카를 수놓으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뮤지컬 쇼와 거리 공연들까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이언트 3총사는 롯데월드 부산에 방문했다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놀이기구다. ‘자이언트 디거’는 국내 첫선을 보인 롤러코스터로 정지 상태에서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다. 최고 높이 38m, 약 1㎞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105㎞로 주행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시’ 역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워터코스터로 순간 가속 에너지를 가해 최대 시속 100㎞로 앞뒤 세 번 가속한다. 특히 약 45m 높이에서 2000t의 물이 담긴 수로로 빠르게 하강하며 만들어내는 물보라가 20m 앞까지 펼쳐진다.

또 다른 자이언트 시리즈 ‘자이언트 스윙’은 약 28m의 중심축이 좌우로 최대 120도까지 상승한다. 최고 상승 높이 45m에서 내려다보는 기장 앞바다 뷰는 스릴의 절정을 선사한다. 특히 왼쪽으로는 ‘자이언트 디거’와 오른쪽으로 ‘잼스톤 다이닝(롯데리아)’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스쳐 가는 구간은 SNS상에서 핫한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어트랙션도 가득하다. 동물농장 테마의 조이풀메도우 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 ‘쿠키 열차’와 ‘아기돼지 범퍼카’, ‘날아라 꼬꼬’ 등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을 만날 수 있다. 동화 속 ‘잭과 콩나무’를 옮겨놓은 듯한 키즈토리아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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