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효과…"식당·주점서 테라 출고량 두 배로 뛰었다"

입력 2022-05-19 15:22   수정 2022-05-19 15:23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과 회식이 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유흥시장에서 맥주 출고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 한 달간(4월18일∼5월13일) 이 회사 맥주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은 거리두기 해제 전 한 달간(3월18일∼4월13일)보다 95% 뛰었다.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18일부터 한 달간 출고량과 비교해도 9%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 주점 등 유흥시장 주류 매출은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체 술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테라의 이색 병따개 '스푸너'에 이어 ‘테라타워’를 이달 말 선보이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타워는 토네이도 모형의 시각적 재미와 최적의 소맥(소주+맥주) 맛을 선사한다"면서 "최근 품귀현상까지 빚은 스푸너의 물량도 기존보다 3배 늘렸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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