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만나다‘ 박화수 작가 초대전..오는 26일까지 ARTEM(아르템) 갤러리 전시

입력 2022-05-20 10:53  

[라이프팀] ARTEM(아르템)갤러리가 지난 18일 지속적인 실험과 탐구로 자신만의 작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온 박화수 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초대전에서는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테너 엄인준 교수(Osan Senior College)가 박화수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해 주었으며, 팬과의 작품 나눔 이벤트는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박화수 작가는 “‘그리다’를 ‘봄’으로 재해석해 현대미술에서 가지는 고유의 영역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그리기’의 방식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화수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실험적 작업으로 과거 시리즈의 대상에 대한 분석을 넘어 또 다른 도전 ‘빛을 만나다’로 박 작가만의 조형 어법의 시작을 보였다. 특히 ‘골드문(Gold Moon)'시리즈에서는 현대 사회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공존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달 표면을 연상하게 하는 달 형상의 마티에르는 그림의 깊이감과 밀도감을 더했다는 김진엽 회장(미술평론가협회)의 호평을 받았고 참석한 관람객과 관계자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한편 ARTEM(아르템)갤러리가 코로나로 침체된 예술 분야를 살리고자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인 ‘박화수 초대전’은 오는 26일까지 전시된다. 갤리리측은 "올해 두 번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더욱 역량있는 훌륭한 국내 작가들의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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