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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수호’ 나선 이원욱 “민주당 자정능력 확실히 보여줘”

입력 2022-05-22 11:17   수정 2022-05-22 11:25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이른바 ‘개딸’ 등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사퇴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당의 확실한 자정과 체질 개선을 위해선 박 위원장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박지현의 대담한 분투, 이준석의 내로남불과 쇼쇼쇼>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위원장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들을 주축으로 한 2030 개딸들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이 '검수완박'을 비판하고 '짤짤이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를 추진한 점을 문제삼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좌관 성추행 의혹을 받은 박완주 전 의원의 제명을 주도하는 등 민주당 내 성비위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는 점도 '내부총질'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박 위원장에 대해 “곤혹스러운 상황임에도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년 정치가 갖는 미덕으로 ‘눈치 보지 않는 의연함’, ‘누구에게도 신세지지 않은 당당함’, ‘누구에게나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공정함’ 등을 들면서 “거기에 딱 맞는 정치인이 지금은 박지현”이라고도 했다.

박완주 전 의원 제명 등 민주당 내 성비위 의혹 규명을 주도한 것에 대해선 “의연하니 말할 수 있고 신세지지 않고 살아왔으니 당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한 태도로,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도 추상같이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내로남불이 이제는 민주당이 아닌 국힘이라는 것을, 불공정한 사람들로 똘똘 뭉친 정당이 국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자”며 “지금 우리가 흔들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힘의 쇼쇼쇼에 마음 기울어가는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힘에 비난을 돌려달라”며 “그래서 저는 박지현의 분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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