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 주목’ 셀프 웨딩 헤메네는 이렇게!

입력 2022-05-27 11:55  


[이진주 기자] 멘델스존의 ‘혼례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5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사랑하는 두 사람이 영원을 약속하기에 좋은 달이다. 그러나 감동적인 프러포즈와 인생의 동반자를 발견한 기쁨도 잠시, 현실의 결혼 준비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스튜디오, 드레스, 청첩장 등 신경 써야 하는 체크 리스트가 많다 보니 스몰웨딩 트렌드를 좇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 물론 전문 아티스트의 손길을 빌려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신부로 연출할 수 있다.

피부 에스테틱이나 다이어트 등의 웨딩케어는 차치하더라도 여신 헤어, 수채화 메이크업, 섬섬옥수 네일아트만큼은 필수. 본식 D-7, 설레는 마음으로 한창 웨딩마치를 준비하고 있을 예신이라면 뷰튜버들의 영상을 참고해 금손으로 거듭나 보자.

헤어


여신 드레스에는 봉긋한 번 헤어가 제격이다. 고데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머리를 쓸어 넘겨가며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다음, 귀밑을 기준으로 머리카락 절반 정도를 빼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을 것. 이어 고무줄이 보이지 않도록 남은 머리를 돌려 감싸 실핀으로 완벽하게 고정해준다.

커트 길이가 달라서 튀어나온 잔머리는 그대로 두는 것이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는 비결. 또한 두상 중앙부터 양옆의 모발을 조금씩 위로 빼올리면서 둥근 쉐입을 잡아주고, 옆머리도 손으로 비벼가며 헤어라인을 적절히 보완해줄 것. 끝으로 로션 제형의 왁스를 발라 머릿결을 강조하고 심쿵을 부르는 애교머리까지 만져주면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

메이크업


본식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자연스럽고 얇은 피부 표현이 핵심. 따라서 꼼꼼한 스킨케어 후 베이스와 색조를 소량씩 번갈아 가며 쌓아야 한다. 아이크림을 바른 눈가에는 연한 코랄 섀도로 스머지하고 볼에는 여러 계열의 블러셔를 레이어링하여 수채화 느낌을 연출할 것.

이어 또렷한 눈매를 위해 얇은 브러시로 눈꼬리를 빼고 붓펜으로 다시 한번 라인을 정리한 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한 볼륨감을 부여해준다. 언더에는 글리터를 사용해 애교살을 추가해주면 신부 화장의 8할은 완성된 셈. 마지막으로 조명과 카메라 플래시에 톤그로가 되지 않도록 콧대, 턱선, 헤어에 그러데이션 쉐딩과 파우더를 통해 경계를 풀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네일아트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신랑과 신부의 웨딩링 교환식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손끝에도 영롱한 포인트를 주지 않을 수 없는데. 먼저 스틸레토 쉐입으로 손톱을 다듬은 후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진행할 것. 약지는 컬러 딥 프렌치에서 그러데이션을 만든 후 화이트 글리터로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중지는 연보라빛 원콧에 쿠션컷과 체인을 조화롭게 섞어 큐어링했다.

이어서 검지는 반짝이는 실버 네일에 크리스털 스톤을 가득 채워 화려한 매력을 강조하고, 엄지는 소지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베이스에 마블링 효과를 넣은 후 빅 사이즈의 스와로브스키와 왕관 디자인 파츠를 더해 여성성을 극대화했다. 마무리로 탑 젤을 사용해 사이사이를 완벽하게 픽싱하고 탱글한 광택감을 부여하면 된다. (사진출처: 노니랜드, 최모나, 슈블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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