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 세포서 코로나 변이 효과 확인"

입력 2022-05-27 08:49   수정 2022-05-27 08:50

GC녹십자웰빙은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태반주사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시험관 내(In vitro) 세포 수준에서 이뤄졌다.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의 신장 세포인 ‘베로(Vero)’에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라이넥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중등증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넥을 정맥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임상은 경북대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임상 기관을 추가하고 환자를 모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코로나19 초기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작용함을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2a상 완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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