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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보다 더 예쁘다는 친언니…"인기 많았다"

입력 2022-05-30 09:23   수정 2022-05-30 09:25


배우 한지민이 미모의 친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후배 한지민과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민은 "두 살 터울 언니가 있다"며 "언니가 예쁘고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난 한지민이 아니라 한상미(언니) 동생으로 유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언니를 질투하진 않았느냐"고 물었고, 한지민은 "질투보다는 내가 잔소리를 많이 하고 혼냈다. '밥을 왜 두 시간씩이나 먹냐', '전화를 왜 이렇게 오래 하냐. 전화비 많이 나온다' 같은 것들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들한테 '밤늦게 전화하지 말라'고 관리하기도 했다. 늦은 밤에 전화 오면 다 끊고 언니 친구들 전화 안 바꿔주고 그랬다. 언니 친구들이 날 무서워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빠가 딸들이 늦게 들어오는 걸 싫어했다"면서 "언니가 대학생 된 후에 많이 싸웠다. 당시 언니가 나한테 '너 대학생 되면 술 안 먹나 보자'라고 했다. 지금은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다"라며 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 한지민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미모의 친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그는 집에서 외모 서열 꼴찌라는 말에 수긍하며 "언니와 엄마, 조카가 모두 예쁘다. 특히 밖에 나가면 엄마가 가장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언니가 연예인이 될 거라고 다들 그랬다. 나보다 성격이 쾌활하고 더 예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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