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인수 결정을 철회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투자합의를 해제했다.
그러나 양사가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지 약 5개월 만에 합의 해제를 발표한 것이다.
당초 컴투스는 배우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생태계 확대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아티스트컴퍼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시너지 효과 창출 논의 과정에서 협업 구조보다는 각 기업의 독자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된 점이 투자합의 해제로 귀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