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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의 연예가 스토리] 성시경이 여고생들 울렸던 이유.. 콘서트를 보니 알겠네

입력 2022-05-31 10:20  

[bnt뉴스 박지혜 기자] 사실 성시경만큼이나 여성 팬들에게 최적화된 가수는 흔치않다. 그는 많은 여고생들의 사춘기를 함께하며 인생의 계절을 지내줬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애절하고 부드러운 노랫말, 깊은 밤 라디오를 통해 나누는 이야기들은 마치 연인이 속삭이는 듯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지금도 여전히 간절하게 그의 '잘자요'를 기억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남성 대중들에게 성시경은 ‘공공의 적’으로 통했다.

기자 역시 당시 매일 밤 성시경의 ‘잘 자요’를 들으면서 꿈속으로 들어가던 기억이 강하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그의 콘서트 '축가'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9회 연속 초고속 전석 매진되며 추가 공연 개최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공연은 시종일관 현장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채워졌다.

많은 팬들이 그의 공연을 갈망하고 있었다. 

가수 성시경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만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현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무대에 서기 전 대기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난 행복한 사람. 어제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축가 #성시경 #숙취 #다시 마시자”라고 덧붙였다.

콘서트는 다채로운 코너들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오프닝을 연 성시경은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오랜만에 대면하게 된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앤 위 고(And We Go)'를 비롯해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너는 나의 봄이다', '희재',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 히트곡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축가’를 위해 약 152시간 동안 춤 연습을 진행했다던 성시경은 ‘반전 칼군무’를 펼쳐 관객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년 만에 발매한 댄스곡 '아이 러브 유(I LOVE U)'와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인 '미소천사'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 재치 있는 토크와 깨알 같은 유머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이후에도 음악은 물론 다양한 방송 및 유튜브 활동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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