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자회사 '아비커스', 자율운항선박 태평양 횡단

입력 2022-06-02 17:26   수정 2022-06-03 01:18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의 자회사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한 대형 선박 대양횡단에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본지 4월 28일자 A2면 참고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을 탑재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는 지난달 1일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의 프리포트에서 출발해 태평양을 횡단한 뒤 이날 충남 보령의 LNG터미널에 도착했다. 자율운항 기술로 선박을 제어해 대양을 횡단한 세계 첫 사례다.

총 운항거리 2만㎞ 중 절반에 달하는 1만㎞를 자율운항했다. 인공지능(AI)이 날씨, 파고 등 주변 환경과 선박을 인지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조타명령까지 내렸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자율운항 1단계를 넘어 실제로 선박을 움직이는 2단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