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디자인 전문가와 협업···고급화·차별화 나서

입력 2022-06-07 11:29   수정 2022-06-07 11:30



시화MTV 거북섬 3블록(EAST)과 2-1블록(WEST)에서 총 440실 규모로 조성중인 생활형숙박시설 웨이브엠(WAVE M)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고급화·차별화에 나섰다. 국내 대표적인 호텔 디자인 전문가 이규홍 교수(유한대 교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웨이브엠만의 모던하고 유니크한 호텔을 만들기로 했다.

웨이브엠의 디자인 고급화·차별화를 구현할 이규홍 유한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 전공교수는 前 국민대 건축디자인학과, 노보텔 전담 디자이너 경력을 비롯해 워커힐, JW메리어트, 그랜드힐튼, 롯데, 워커힐W, 휘닉스파크 등의 각종 설계 및 디자인 경력을 갖춘 호텔 디자인 전문가여서 웨이브엠의 변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규홍 교수 역시 웨이브엠의 탁월한 입지에 걸 맞는 호텔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웨이브엠 관계자는 “시화MTV 거북섬은 차로 1시간 거리에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의 직접 배후수요만 약 1800만명에 이르고 인천·김포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바로 옆에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어 생활형숙박시설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이라며 “거북섬 수변에 위치해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영구적으로 가진 곳이어서 이에 걸맞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생활형숙박시설로 레벨업하려고 한다. 이규홍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수분양자들의 만족도 역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근엔 국내 최대 규모 관상어 테마파크 ‘아쿠아팻랜드’가 조성 중이고, 해양생태과학관과 대관람차도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초엔 기 분양을 마친 호반써밋더퍼스트, 파라곤센트럴오션시티, 호반써밋더프라임, 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4개 단지 아파트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거북섬 일대가 21세기형 첨단해양복합 관광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웨이브엠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잔여분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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