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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중으로 날아갔다" 베를린 쇼핑가에 트럭 돌진해 최소 13명 사상

입력 2022-06-08 19:33   수정 2022-07-08 00:02



독일 수도 베를린의 쇼핑가에서 8일(현지시간) 차량 한 대가 시민들에게 돌진해 한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를린 서부 지역의 대표 쇼핑가인 쿠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행인들에게 돌진해 상점을 들이받았다. 독일 dpa통신은 차량이 트럭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다쳤다. 독일 경찰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을 입었다.

독일 경찰당국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29세 독일계 아르메니아 국적의 남성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차량 돌진이 고의적이었는지 사고였는지 조사 중이다.

AFP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사람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봤다”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했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2016년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트럭을 타고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돌진했던 브라이트샤이트광장 인근이다. 당시 테러로 1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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